LG트윈스-NC다이노스, 공식 트위터서 팬심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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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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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스내피TV'로 실시간 하이라이트 영상 공유하며 인기

 

[사진=트위터코리아]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진출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던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가 이번에는 트위터에서 승부 중이다.

질주를 멈추지 않던 LG트윈스가 플레이오프로 가을 야구에 막을 내렸지만, 트위터 코리아는 LG트윈스의 트위트 공식 계정을 개설하며 두 구단의 팬심 이어가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LG트윈스는 비공식 팬 계정을 운영하던 개인 팬이 우승을 염원하며 구단 측에 2009년부터 운영하던 계정을 기증한 바 있으나, 공식 계정을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LG트윈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진행된 지난 10일 공식 계정의 오픈을 알리며 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상태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LG트윈스 공식 계정은 트위터의 비디오 클리핑 툴인 스내피TV(Snappy TV)를 활용해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하며 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LG트윈스가 공식 계정 운영을 시작한 이후 약 2주 사이에 구단과 관련된 약4만7천여개의 트윗이 작성됐다. 지난 24일 한국 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경기에서는 1만건 이상의 관련 트윗이 발생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대변하기도 했다.

NC다이노스는 LG트윈스보다 먼저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1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NC다이노스는 창단 초창기인 2011년 8월부터 공식 계정을 열어 적극 콘텐츠를 생산 중이며, 불과 5년 사이에 1만개에 가까운 트윗을 작성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NC 다이노스 역시 스내피TV를 활용해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과 인터뷰 등의 영상을 팬들에게 공유하고 있으며,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이나 훈련장과 락커룸에서의 모습 등도 트위터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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