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소야대 국면·최순실 비선실세 논란, 박근혜 대통령 레임덕 현상 가시화…뭐길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20대 국회가 여소야대 국면을 맞음과 동시에 최근 비선실세 최순실 논란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이 가시화 됨에 따라 '레임덕'의 의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레임덕이란 임기만료를 앞둔 공직자를 '절름발이 오리(lame duck)'에 비유한 말이다.

이는 미국 남북전쟁 때부터 사용된 말로, 재선에 실패한 현직 대통령이 남은 임기동안 마치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정책집행에 일관성이 없다는 데서 생겨난 말을 일컫는다.

또한 레임덕은 대통령을 배출한 집권당이 중간선거에서 다수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대통령의 정책이 의회에서 잘 관철되지 않는 경우를 가리킬 때 사용된다.

한편, 지난 4월 13일에 치뤄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의석 122석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23석, 국민의당이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으로 여소야대 구도가 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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