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농협 안양시지부가 26일 안양YWCA와 공동으로 등굣길 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얘들아! 밥 먹자.”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서국동 농협 안양시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른 식생활 습관과 쌀 소비촉진운동 일환으로,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산지농협과 농민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우리나라 국민의 쌀 소비량은 해마다 줄어 2015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2.9kg으로 쌀 소비량이 가장 많았던 1970년 136.4kg의 54%수준 소비량에 해당된다.
서국동 지부장은“국민들의 식습관 변화로 매년 쌀 소비량이 감소해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아침밥을 챙겨먹는 건강한 식습관이 널리 확산돼 쌀 소비촉진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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