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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민속학의 지평을 가늠해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회장 김기형),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2016 한국민속학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민속학의 최전선'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민속학대회에는 기존 학계 연구자들을 비롯해 재야학자, 민속연희자, 신진연구자, 유관기관 공공 민속학자 등 민속학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한다.
기획주제 발표 외에도 △'응답하라 6070'(원로들과의 만남) △'민속현장의 나날들'(자료와 현장) △'민속학의 후예들'(신진 민속학 연구자) △'민속을 보는 또 다른 시선'(개인 발표) △'최전선의 우리들'(자유) △'지역 민속과의 만남' 등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원로와 신예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이론과 현장 그리고 자료와 방법론이 공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 사업과 연계해 '세종시 민속조사의 최전선'이라는 주제로 '용암리 강다리기 전승 현상' '세종시 개발과 반곡리 주민의 이주' '저장과 나눔의 음식문화' '세종시의 건설과 지리적 개변' '세종시 등곡리 낙화'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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