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가 중국 글로벌홈쇼핑(GHS)와 함께 신라면세점 입점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시장 수출 지원에 나선다.
강원도와 중국 글로벌홈쇼핑(GHS)은 신라면세점 입점제품과 중국에서 인기 있는 국내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수출과 투자유치 등을 논의하고 평창올림픽 관련 각종 행사에 중국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한 실무협의를 26일부터 28일까지 추진한다.
양 기관은 먼저 신라면세점 제품에 대한 중국진출에 관해 논의하고 문제가 없는 제품을 선별해 인터넷 쇼핑몰에 올리고 중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을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 한국기업과 협력해 중국 수출을 위한 생산과 구매, 무역 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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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차기 동계올림픽이 중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강원도에서 열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중국기업들의 관심이 크다면서 중국기업의 올림픽 관련 각종 행사 참여와 국내 투자유치에 참여할 뜻을 전했다.
GHS 관계자는 “우선 상징적인 의미로 내년 2월에 개최되는 2018평창페스티발에 중국내 기업 5~6개 기업이 참여해 한중간의 기업교류에 첫 발을 내딛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로벌홈쇼핑은 중국국영방송사인 CRI산하 TV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몰 업체로써 지난해 기준 총 18개성 173도시 6,921만 가구에 홈쇼핑을 방송하고 있다. 특히 중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외제품을 직수입할 수 있는 기업이다.
홈쇼핑이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다이렉트 마케팅(DM)형 월간지 발행, 오프라인 매장 등 2억여 명의 회원과 VIP 고객도 6백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내 인터넷업체 중 10위권 기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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