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26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구국운동을 해야 할 정도의 사태”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창원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해범 총장 등 보직교수들과 만나 “매일매일 믿기 힘든 일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가 이날 창원을 방문한 것은 4차 산업혁명 행보의 일환이다. 안 전 대표는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 등을 둘러보면서 그 이상의 발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전날(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국민대표’와의 만남 행사 전 기자들과 만나 “도대체 이게 나라냐. 박근혜 대통령은 전면에 나서서 진실을 밝히고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어제 보도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박 대통령이 개헌을 제안한 것이 더 진실성을 의심받게 됐다”며 ”모든 개헌 논의에서 청와대는 손을 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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