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부사장은 26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는 지난 2013에서 지난해 40~50%대 배당성향을 보이며 매년 8000원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해왔다”며 “지난 5월 배당정책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그룹사 연결실적을 기준으로 25~30%대 배당성향을 가져가는 게 좋지 않냐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이 기준대로 배당성향을 가져가면 지난해보다는 배당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3분기 회사의 고급강 판매전략,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이익이 많이 나 생각보다 배당액수가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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