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매출은 6조6220억원으로, 전 분기(7조510억원)보다 6.1% 줄어들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450억원으로 전 분기(1350억원)보다 7.4% 늘었다.
건설부문 주요 프로젝트 준공과 패션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국내외 건설공사의 진행이 호조를 보이고 리조트가 성수기에 진입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문은 매출이 2조977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530억원으로 전 분기(1180억원)보다 29.7% 증가했다.
상사부문은 매출 2조54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8.2% 증가했다. 상사부문은 미국 섬유인프라, 팜트레이딩 등 생활산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있었다.
패션부문은 매출 39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1.2% 감소했고 14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하절기 비수기 영향과 이상 고온현상으로 판매 부진이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
리조트부문은 매출 659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0.5%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같은 600억원을 기록했다. 리조트는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바이오 사업은 매출 5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8% 증가했지만 25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공장 시생산에 따른 원가 투입으로 이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한편, 통합 삼성물산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지난해 9월1일자로 합병했다. 따라서 전년 동기와는 실적 비교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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