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관계자는 26일 "조인근 감사가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에 이틀의 휴가를 더 낸 상태다"며 "청원휴가는 최대 5일이며 다음주에는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조 감사는 지난 9월 2일 취임했고 21일까지 감사실에 출근했었다. 그러나 박 대통령 연설문 유출 의혹에 연류되면서 24일과 25일 외부일정을 이유로 자리를 비웠다. 비서진을 통해 낸 휴가계가 수리되면서 28일까지 쉬게 됐다.
조 전 비서관은 지난 10년간 박 대통령의 취임사 등 연설문을 작성했다. 지난 7월 자진 사퇴한 후 지난 9월 증권금융 감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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