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의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59.55포인트(0.85%) 하락한 6,958.09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47.63포인트(0.44%) 떨어진 10,709.68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6.25포인트(0.14%) 내린 4,534.59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38% 하락한 3,081.03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국제유가가 급락한 데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였다. 구리 광산업체인 안토파가스타는 주가가 5.1% 떨어졌다.
주류 회사인 하이네켄은 맥주 부문이 4.1% 늘면서 지난 상반기 기준 수입이 4.7% 상승했다고 발표했으나 이 실적이 주가 반등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의 주각는 3.1% 상승했다.
이탈리아 명품 업체 구찌의 모회사인 케링은 주가가 9.1%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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