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산업기술페어서 협력 모색…기업인 30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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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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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일 산업기술페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 페어는 양국 산업기술협력재단이 추진하는 주요 협력사업을 통합해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일 부품소재 상담회 등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해 기술지도 매치 상담회 등이 열렸으며 양국 기업인 300여명이 참가했다.

비즈니스상담회에서는 생활용품 업체 반다이, 유통기업 라옥스 등 일본 업체 70여개사와 국내 기업 180여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자동차부품 상담회에서는 미쓰비시 자동차의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우리 기업의 '에코 차량용 배터리' 등 10여개 자동차부품 품목을 일본으로 수출할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기술지도 상담회에서는 일본 유력 기업 재직 경험이 있는 퇴직 기술자 4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기술경험과 제조능력을 우리 기업에 전수했다.

후지모토 다카히로 도쿄대 교수는 한·일 협력 세미나에서 '저성장시대의 중소기업 생존전략'을 주제로 양국 중소기업의 발전 과정을 비교·분석했다.

산업부는 양국 산업과 경제협력 확대에 이바지한 기업(개인 포함)에 산업부장관상 6점과 한일 재단 이사장상 4점 등을 포상했다. 이번 행사는 28일까지 이어진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한·일 양국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상호 투자 확대, 신산업분야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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