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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제4차 가족친화포럼 개최… 임신근로자 배려문화 확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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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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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여성가족부는 '직장 내 임신근로자 배려 문화 확산'을 주제로 오늘(27일) 오후 3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6년 제4차 가족친화포럼'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가족친화포럼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직장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포럼은 우리사회에 최근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더불어 임산부 배려문화의 확산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직장 내 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국내외 정책과 기업사례를 살펴보고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신기 근로시간단축제, 유연근무제, 대체인력 채용지원서비스 등 근로자와 기업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 제도를 소개하며, 임신근로자들이 법적인 보호를 받으며 다른 조직 구성원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최성지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저출산 해결을 위해서는 일하는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휴직 후 복직에 이르기까지 제도적·문화적으로 보호받고 경력을 유지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족친화포럼’을 통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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