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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애인(愛仁)섬 만들기, 전문가와 함께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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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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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프로젝트 분과위원회 발족, 신규사업 및 활성화방안 모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168개의 보물섬 개발을 위해 민간부문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발전방향을 모색하 나간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6일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가치재창조 범시민네트워크 협의체 내 공무원, 관계기관·단체, 섬 전문가 등으로 구성 된 『섬 프로젝트 분과위원회』발족식을 개최하고, 천혜의 자원인 168개 섬의 발전방향과 매력 있는 애인(愛仁)섬 만들기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 날 발족한, 범시민네트워크 『섬 프로젝트 분과위원회』는 총14명으로 구성됐다. 해양항공국장이 위원장을 맡고, 해양도서정책과장, 자치행정과장 등 공무원 5명이 당연직 위원이다. 김경선 시의원, 안영수 시의원 등 도서 지역 시의원과 경기씨그랜트 우승범 교수, 인천발전연구원 심진범 박사 및 인천 섬 연구회 최중기 교수 등 섬과 관련한 다방면의 전문가로 위원으로 위촉됐다. 앞으로 활동기간은 2년이며, 위원회 개최는 분기별 또는 안건 발생시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섬 프로젝트 분과위원회』는 이날 발족식을 시작으로 섬 프로젝트 사업의 발전적 미래 전략에 관한 사항과 신규 사업발굴 및 효율적 추진방안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고 섬 프로젝트 추진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재덕 해양항공국장은 “민·관이 하나가 되어 천혜의 자원인 섬 발전을 위한 최상의 방안을 찾아 내겠다”며, “앞으로 더욱 섬 발전에 매진하여 좋은 결실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범시민네트워크는 지난 7월 18일 제정된 「인천광역시 가치재창조 사업에 관한 지원 조례」에 의해 현재 118개의 기관·대학교·시민단체가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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