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김국진 세레나데-김용만 웃음폭격…'라스' 이날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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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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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라디오스타'에 웃음폭탄이 터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국진이 공개 연인 강수지를 위해 세레나데를 불렀다. 게스트로 출연한 박수홍과 김수용은 예능인으로서 내공을 뽐냈다.

지난주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관심을 끌었던 김국진과 강수지는 이날도 방송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크리스마스와 생일에 손편지를 받았다고 밝혔고, 김국진은 강수지를 위해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불렀다.

김수용은 이 두 사람이 결혼을 하면 온양온천으로 신혼여행을 보내주겠다는 발언으로 웃음을 만들었다. 또 과거 공항에서 악어 가죽 밀수범으로 오해를 받았던 일과 전에 마약 사범으로 오해받아서 미국에 몇 년 못 간 적 있었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또 후배 김영철에 대해 "김영철이 들어온 지 3일째 되는 날 '질문이 있다'면서 '타방송은 언제부터 출연 가능하냐'고 물어보더라. 놀랐지만 장난으로 '너 입 꽉 다물어'라고 하자 김영철이 '입이 안 다물어지는데요'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과거 클럽에서 만난 여성이 '결혼 나랑 할래요? 앞치마만 입고 있을게요'라고 고백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마트에서 만난 여성에게 고백을 했다 차인 일화도 공개해 재미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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