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의 10번째 공공도서관이 될 삼덕도서관이 오는 31일 개소한다.
시가 69억원을 들여 건립한 삼덕도서관은 연면적 2,688.41㎡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지어졌다. 좌석 수는 열람실 144석을 포함해 370석이 갖춰져 있다.
정기간행물을 비롯, 도서는 3만2천권이 비치돼 있는데 삼덕도서관이 청소년특화도서관으로 지정된 만큼, 청소년 관련 도서가 주류를 이룬다.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개관식에는 이필운 시장과 김대영 의장 등 주요인사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컷팅과 현판제막식이 진행된다.
특히 안양공고윈드오케스트라 연주와 안양예고 학생들이 꾸미는 사진 및 그림전시와 현악4중주 공연이 개관축하 무대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지역의 10번째가 되는 삼덕도서관이 지역주민들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잘 운영해나가겠다”면서 상호대차서비스와 책 읽어주기 등 도서관련 제2의 안양부흥 인문도시조성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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