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소식] 메가박스, 메트 오페라 '엘렉트라' 단독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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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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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독일의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메트 오페라 ‘엘렉트라’를 단독 상영한다.

오페라 ‘엘렉트라’는 주인공 ‘엘렉트라’가 남동생인 ‘오레스테스’와 함께 트로이 전쟁에서 돌아온 아버지 ‘아가멤논’을 죽인 어머니 ‘클뤼템네스트’와 그의 정부 ‘아이기스토스’에게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탁월한 영화감독이자 거장 오페라 연출가 ‘파트리스 셰로’의 서거 직전 마지막 연출작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비극적인 음악을 극적 드라마로 새롭게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핀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에사-페카 살로넨’이 지휘를 맡아 개별 악기군의 또렷한 음색과 풍성한 양감을 동시에 살리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엘렉트라’의 주인공 엘렉트라 역은 스웨덴 출신의 소프라노 ‘니나 스테메’가 맡았고 복수의 대상이 되는 어머니 클뤼템네스트라 역은 ‘발트라우트 마이어’, 엘렉트라의 남동생 오레스트 역은 ‘에릭 오웬스’가 열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관객들이 오페라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오페라 클래스’를 진행한다. 음악 칼럼리스트 유정우 박사의 친절한 강의는 생소한 오페라를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11월 1일(화) 저녁 7시 30분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이번 클래스는 클래식 소사이어티 회원의 경우 1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오페라 컨텐츠를 접하기 힘든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는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오페라 ‘엘렉트라’는 11월 5일(토)부터 12월 2일(금)까지 메가박스 6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신촌점, 킨텍스점, 분당점)에서 상영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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