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특허 받은 김치유산균으로 면역력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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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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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국야쿠르트의 김치유산균 첨가 제품이 사랑을 받고 있다.

유산균은 원유나 유제품에서 분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우리나라에서 많이 먹는 김치 역시 천연발효균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유산균을 선발하기에 좋은 자원이다.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국내 최초 얼려먹고, 거꾸로 먹는 신개념 발효유라는 콘셉트로 시장에 나왔다.

인기비결은 면역 유산균 첨가에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공식 제품 최초로 면역강화에 도움을 주는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2'를 첨가했다. 이 유산균은 김치에서 찾은 유산균으로 중앙연구소에서 지난 4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쳤다.

'인디언구스베리 비타C'는 풍부한 인디언구스베리를 사용해 비타민C 1일 권장량(100mg/일)을 100% 충족한다. 인디언구스베리는 레몬의 8배, 토마토의 45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2 유산균 분말을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제품 표면에 유산균이 분말이 묻어 있을 뿐 아니라 젤리 모양을 야쿠르트 병으로 형상화하여 유산균을 확인하고 섭취할 수 있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김치에서 분리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2은 면역증강과 항산화 기능이 우수한 특허 받은 식물성 유산균"이라며 "앞으로도 김치 등의 발효식품에 존재하는 기능성 유산균을 선별하고 효능을 입증해 보다 건강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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