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해병대 제2사단장에 이승도 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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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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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제21, 22대 해병대 제2사단장 이ㆍ취임식 거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제22대 이승도(해사 40기) 해병대 제2사단장 취임식과 제21대 전진구(해사 39기) 해병대 제2사단장 이임식이 27일 오전10시 해병대 제2사단 연병장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역대 사단장 및 내외 귀빈, 현역 장병 및 군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신임 사단장의 취임을 축하함과 동시에 전임 사단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제22대 해병대 제2사단장으로 취임하는 이승도 소장은 해병대 제 2사단 81대대장, 해병대 연평부대장, 해병대 교육단장, 해병대 부사령관 등 전방지역 지휘관 및 참모직책을 수행하면서 군사적 전문지식 및 풍부한 경험을 겸비하고 있는 작전‧교육 분야의 전문가이다.

이승도 신임사단장


이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직하고 정상적으로 부대를 지휘하고, 정성을 다해 부하를 통솔할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 라며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어려운 장소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언제나 승리하는 사단을 만들어 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어려울 때,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버팀목이 되고 화합과 조화로운 상생의 관계를 형성하여 국민의 군대, 김포ㆍ강화의 군대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기와 함께 지휘권을 이양하고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영전하는 전진구 소장은 2년여 간의 재임기간 동안 2차례 걸친 귀순자 구출 작전과 중국불법조업어선 퇴치를 위해 휴전 이후 최초로 한강 중립구역에서 민정경찰을 투입한 ‘한강 작전’ 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또한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 받았던 지역주민들을 위해 전폭적인 대민지원을 공로로 인정받아 재해대책유공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여받았으며 장병들이 ‘꿈과 희망’을 바탕으로 하는 건전하고도 보람있는 군생활을 위해 선(善)순환문화를 정착시켜 밝은 병영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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