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이슈] 블락비 바스타즈-빅스-엑소 첸백시, 뜨거운 10월 가요계 피날레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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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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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락비 바스타즈 새 앨범 '웰컴 투 바스타즈']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치열했던 10월 가요계, 톱클래스 보이그룹들이 마지막 날 동시기에 출격한다. 이들의 컴백 소식에 날씨만큼 서늘했던 여심을 사로잡으며 또 한 번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먼저 1년 6개월의 공백을 깬 블락비 유닛 바스타즈가 31일 돌아온다. 지난 24일 멤버 피오가 직접 작사 작곡한 ‘이기적인 걸’로 워밍업을 시작한 바스타즈는 새 미니앨범 ‘웰컴 2 바스타즈’를 공개하며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예정이다.

바스타즈는 전작 ‘품행제로’를 프로듀싱한 블락비 멤버 지코가 아닌 오롯이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낸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역량을 고루 담아냈다. 특히 타이틀곡 ‘Make It Rain’ 은 최근 가장 뜨거운 프로듀서 딘과 멤버 피오가 함께 힘을 합쳐 바스타즈만의 거침없는 매력을 녹여낸 것으로 알려졌다.

선공개곡 ‘이기적인 걸’이 복고 콘셉트로 변신해 악동 이미지를 마음껏 뽐냈다면 타이틀곡 ‘Make It Rain’은 ‘품행제로’의 연장선에서 바스타즈만의 느낌을 이어가는 곡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바스타즈 ‘차리채플린’, 블락비 박경의 솔로곡 ‘보통연애’를 작업한 Groovy Room과 히트메이커 작곡가 이기, Sweetch, Vinconzo 등이 참여하며 오로지 블락비 바스타즈만을 위한 드림팀을 완성시켜 더욱 성장한 바스타즈만의 음악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룹 빅스 [사진=젤리피쉬 제공]


이들과 함께 그룹 빅스도 세 번째 미니앨범 ‘크라토스’를 발매하고 연간 대규모 프로젝트인 ‘빅스 2016 컨셉션’을 완성할 예정이다.

그간 빅스는 1부작 ‘젤로스’를 시작으로 2부작 ‘하데스’를 통해 콘셉트돌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으며, 오는 31일 공개될 3부작 ‘크리토스’는 콘셉트돌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앞서 공개된 타이틀곡 ‘더 클로저(The Closer)’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서는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구성의 트렌디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로, 감각적 멜로디에 도발적인 가사를 입으면서 빅스만의 섹시함이 표현됐다.

‘더 클로저’는 전작 ‘하데스’의 타이틀곡 ‘판타지’를 작업한 작곡가 임광욱, 라이언 킴을 필두로 한 프로듀싱팀 디바인 채널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연간 대규모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앨범으로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전해지며 빅스만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엑소-첸백시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지막으로, 대세 그룹 엑소의 첫 번째 유닛 엑소-첸백시(EXO CBX 첸, 백현, 시우민)도 같은 날 첫 번째 미니앨범 ‘헤이 마마!(Hey Mama!)’로 유닛으로의 첫 활동을 시작한다.

엑소-첸백시는 지난 2012년 데뷔 후 처음으로 유닛 그룹을 선보이는 엑소의 유닛으로 멤버 첸과 백현, 시우민은 엑소 활동을 비롯,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끼와 매력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유닛을 통해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올 가을 가요계를 평정할 초특급 블록버스터 유닛의 탄생이 기대된다.

타이틀곡 ‘헤이 마마’는 1970년대를 연상케 하는 펑크, 디스코, 팝 장르를 혼합, 최신 트렌드에 맞춰 펑키한 리듬과 모던한 사운드로 재탄생한 유쾌한 분위기의 곡으로, ‘Mama’는 ‘매우 매력적인 여자’를 지칭하는 영미권 속어를 뜻하며, 가사에는 일상적인 오늘도 특별해질 수 있도록 함께 신나게 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앞서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OST ‘너를 위해’를 통해 세 멤버가 호흡을 맞춰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쓴바 있을만큼 저력이 있는 첸백시가 이번 유닛 활동을 통해 색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많은 가요계 관계자와 팬들의 관심은 이들에게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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