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장시권)은 사명 변경과 그룹 창립 64주년을 기념한 사회공헌 릴레이 활동을 서울사업장, 구미사업장, 용인연구소 등 모든 사업장에서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사업장에서는 평소 외출, 나들이가 어려운 서울 중구 지역 무의탁 노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가든 수목원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은 수목원 나무 길을 산책하고 음식과 다과를 나누며 모처럼만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용인연구소에서는 고령의 국가유공자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평택남부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350여명의 보훈 가족이 함께 했으며, 한화시스템 자원 봉사자들은 국가 유공자들에게 식사와 함께 임직원 참여로 준비한 위문 공연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구미사업장은 임직원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나눔 걷기행사’를 구미 태조산 일대에서 실시했다.
행사는 한화시스템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해 사업장 소속 임직원 전체가 참가해 임직원 간 소통의 장 마련은 물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열렸다. 참가한 임직원들이 걸은 거리만큼 기부금이 적립되어, 이날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 1200만원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등으로 전달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호 구미 사업장장은 “임직원들이 함께 걷고, 즐기며 나눔의 가치를 더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임직원이 생생하게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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