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갤럭시 노트7’ 영향 3분기 영업이익 128억원, 전년比 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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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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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1조 4673억원, 전년동기比 9% 줄어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전기가 주요 거래선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사태의 영향으로 3분기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다.

삼성전기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673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6%, 전년 동기 대비는 87.4%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수율 개선, 비용 감축 등 내부 효율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요 거래선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부품 수요 감소와 환율 인하 등의 영향으로 경영 지표들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 보면, 디지털모듈은 주요 거래선의 플래그십 모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65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는 차별화된 성능의 듀얼 카메라 모듈 개발로 공급 거래선을 다변화하고, 중화 거래선의 하이엔드급 카메라 모듈 수요 증가에 따라 고화소·고기능의 제품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칩부품은 중화 거래선의 소형·고용량 적층세마믹케패시터(MLCC) 매출은 증가했으나, 주요 거래선의 플래그십 모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4508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MLCC는 필리핀 신공장의 고효율 혁신 라인 가동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전장용 제품은 고신뢰성 제품의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신규 거래선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판은 주요 거래선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용 패키지 기판 판매 감소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감소한 3278억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기는 모바일 AP용 패키지 기판은 저비용(Low Cost) 기술 확보로 중화 거래선의 시장 점유율 비중을 확대하고, 스마트폰용 메인기판은 베트남 생산 비중 확대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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