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 중국 투자기관-국내 유망기업 '만남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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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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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R&D 기업 대상 중국 광저우 벤처캐피탈 초청 투자상담회 개최

[사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국내 우수 연구개발(R&D) 기업의 해외진출과 후속 투자유치를 돕기 위한 '한·중 벤처 투자 교류회(이하 투자 교류회)'를 개최했다.

27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인 '기술혁신개발사업 투자연계과제' 선정 기업의 연구개발 결과물에 대한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자 중국 광저우 지역의 대표적인 투자기관 6곳을 초청했다.

이의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한국과 중국의 벤처투자 교류가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두 나라의 벤처 창업에 대한 투자가 미래 성장 동력이다. 오늘 중국 투자자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국내에서뿐 아니라 중국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중국 광저우 지역의 대표적인 벤처투자기관인 5호공간의 쉬 웨이빈 회장은 '광저우 창업현황 및 지원정책'을 소개하며 "창업자들에게 있어서 중국은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현재 중국 정부에서도 창업지원이 잘 되고 있고 성공 사례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창업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권지예 기자]


중국 진출의 기회를 위해 참석한 국내 스타트업은 바이오·의료, 정보통신, 전기·전자,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벤처 기업 12곳으로, 투자기관에 자신의 역량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하고 투자를 위한 일대일 상담을 받았다.

김대희 벤처캐피탈협회 부장은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 R&D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기업들의 빠른 성장과 함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서 준비된 것으로, 산업별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 참여해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벤처캐피탈협회는 내달 29일 중국 상해지역의 투자기관을 초청해 해외 투자기관을 초청한 투자 교류회를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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