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탈리아 로마에 해외 최초로 ‘SBS 콘텐츠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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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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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와 주이탈리아한국대사관의 상호협력으로 마련된 ‘SBS 콘텐츠관’이 10월 26일 이탈리아 로마에 개원한 ‘한국문화원’ 내에 해외 최초로 들어섰다.

‘SBS 콘텐츠관’에는 전 세계에 SBS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린 전지현, 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는 물론 한석규, 신세경 주연의 명품 사극 ‘뿌리 깊은 나무’ 등 수 많은 드라마 콘텐츠와 ‘런닝맨’, ‘정글의 법칙’ 등 SBS 예능 킬러 콘텐츠들로 채워졌다.

총 4개의 파트로 마련된 ‘SBS 콘텐츠관’은 SBS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는 ‘영상존’, 한국문화원을 찾은 관람객에게 SBS 콘텐츠의 주요 출연진과 합성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버추얼 포토존’과 ‘실물 포토존’ 그리고 SBS가 야심 차게 준비한 VR 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존’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VR 체험존’은 세계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한국문화원을 찾는 이탈리아 국민에게 SBS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관광산업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관(5층)과 별관(2층) 총면적 2200㎡ 규모로 세종학당, 리셉션, 한식 강좌실, 예술가 작업실, 기획 전시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한국문화원’은 지난 1884년 수교 후 꾸준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과 이탈리아가 교류하는 실질적인 마당이 될 전망이다.

26일 오후 6시 (한국시각 27일 오전 1시)에 열린 ‘한국문화원’ 개원식에는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장, 일라리아 보를레티 부이토니 이탈리아 문화유산부 차관, 이용준 이탈리아 대사, 이수명 한국문화원장을 비롯하여 한국과 이탈리아의 정관계 및 문화 예술계, 언론계 주요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문화원이 쌍방향 교류를 촉진하는 ‘소통과 교류의 창’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고, 이용준 이탈리아 대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방송사 SBS의 콘텐츠를 한국문화원을 통해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아직 한류가 크게 확산되지 못한 이탈리아에 방송 한류를 확산시킬 기폭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SBS와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이 모범사례가 되어 계속 확산되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말해 이탈리아 로마 주재 ‘한국문화원’의 화려한 행보가 향후 전 세계 ‘한국문화원’에도 영향을 미칠 것을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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