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황승언, ‘우리 헤어졌어요’ 제작진 차기작 ‘천년째 연애중’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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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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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강승윤 YG엔터테인먼트/황승언 약손명가]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 제작진이 판타지 로맨스 ‘천년째 연애중’(연출 김기윤, 박봉섭 / 각본 서지영, 나재원, 곽경윤)을 선보인다. 주연으로는 강승윤, 황승언이 캐스팅됐다.

CJ E&M과 YG엔터테인먼트, YG케이플러스가 함께 선보이는 두 번째 웹드라마 ‘천년째 연애중’은 네이버 TV캐스트 누적 조회수 1100만 건을 돌파한 ‘우리 헤어졌어요’ 제작진의 차기작이다. ‘시크릿 가든’, ‘주군의 태양’을 연출한 권혁찬 감독이 공동 기획을 맡은 작품이다. 오는 12월 5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포함한 국내 디지털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촬영 시작 전부터 중국 동영상 앱 ‘먀오파이’에서도 ‘천년째 연애중’의 방영을 확정했다.

‘천년째 연애중’은 영원히 죽지 않는 영생 불사의 존재인 1000살 여주인공 미조와 그녀 앞에 나타난 예측불허의 성격을 가진 음악 하는 남자 준우가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1000년간 축적한 연애 경험을 토대로 사람들에게 연애 상담을 해주며 살아가던 미조가 준우와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은 힙합크루 ‘크렁크 소울’의 리더이자 15년 전 만난 첫사랑을 그리워하고 있는 순애보적 인물 준우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연히 미조의 윗집으로 이사를 온 준우가 사사건건 미조와 부딪히며 그녀에게 서서히 이끌리는 모습을 섬세하게 연기할 계획이다.

황승언은 과거 정체불명의 남자를 만난 뒤 영사불사의 존재가 된 미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1000년이라는 시간을 살며 다양한 연애 경험을 해봤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대를 넘나드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

여기에 준우를 짝사랑 하는 ‘크렁크 소울’의 멤버 연지 역으로는 김희정이, ‘크렁크 소울’의 또 다른 멤버로 사자성어를 자주 쓰는 엉뚱한 매력을 선보일 형식 역으로는 위너 김진우가, 유쾌발랄 훤칠한 미조의 오랜 동네 친구 제이슨 역으로는 장기용이 활약하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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