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유튜브는 디지털 크리에이터의 역량 강화와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을 27일부터 3일간 콘텐츠코리아랩(CKL) 제1센터에서 공동개최한다.
지난 6월 개관 이후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튜브가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에게 양질의 콘텐츠 제작 방법을 알려주고, 서로 교류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에는 콘텐츠 미디어기업 쟈니브로스가 크리에이터들의 제작 멘토로 참여해 크리에이터 ‘도티’, ‘밴쯔’, ‘허팝’,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라온 리(Raon Lee)’ 등 국내 유튜브 스타들과 협업하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시도한다.
이번 협업 제작 프로그램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꽁지TV’도 참여한다. ‘꽁지TV’는 한콘진이 디지털 크리에이터 발굴·육성을 위해 개최하는 ‘MCN 크리에이터 공모전’에서 우수 크리에이터로 선정돼 멘토링 및 DIA TV 페스티벌 참가 지원을 받은 바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콘텐츠코리아랩은 재기발랄한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물론 제작 공간과 장비를 지원하는 창의 생태계의 허브”라며 “앞으로도 국내의 우수한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