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부산에서 개최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가국이었던, 이번 아세안 언론인들은 부산에 머무는 동안 유엔군 전몰장병 묘역인 'UN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헌화함으로써 한-아세안 정치·안보 협력 의지를 다지고, 해상 요트투어, 누리마루 시찰 등을 통해 부산의 화려한 자연 경관과 함께 글로벌 도시의 위상과 도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8일 저녁 환영만찬에서는 아세안 10개국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부산과 아세안과의 문화소통과 관계 증진을 위한 '담론의 장'을 펼쳐 시정 공감대 확산과 외신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관 부산시 대변인은 "아세안 도시는 부산과 경제교류 뿐만 아니라 관광·의료·영상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소중한 파트너"라며, "향후 부산과 아세안간 다양한 관계발전을 위해서는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언론인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와 같은 '담론의 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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