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베트남 ‘띵자’ 지역에서 봉사활동 펼쳐

[사진=코스콤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인구 21만 명 중 80%가 빈곤층인 베트남 띵자(Thinh Gia)지역에 코스콤 해외봉사단이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코스콤 직원 12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띵자를 방문, 보육원 시설 개·보수 및 학교 화장실 건축 등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190km 떨어진 타잉화성에 위치한 띵자는 오물처리 시설이 없어 식수로 사용되는 지하수가 오염되는 등 전염병에 취약, 위생시설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코스콤 해외봉사단은 ▲현지 초․중학교 각 1곳에 대한 화장실 신축 ▲띵자 희망보육원 식비 및 의약품비 지원을 통한 아동의 건강증진 도모 ▲보육원 지붕 및 천장 수리 ▲PC 등 IT인프라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코스콤 임직원들이 사전에 기증한 헌옷과 학용품 등을 희망보육원에 전달하는 한편, 보육원생들에게 기초 PC교육도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배오열 대외협력부서장은 “코스콤은 민간 차원의 저개발국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 2010년부터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지에서 해외봉사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회사 3대 주요 사회공헌사업에 대해 ▲IT's 희망 ▲IT's 이웃사랑 ▲IT's 글로벌로 브랜드를 제정,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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