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방배마에스트로’, 최고 109대 1 청약경쟁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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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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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평균 14대 1...오피스텔 평균 9대 1

26일 서울 서초구 '방배마에스트로' 견본주택 청약접수 현장에서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한미글로벌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한미글로벌은 주상복합단지 ‘방배마에스트로’가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방배마에스트로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는 평균 14대 1, 오피스텔은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866-10번지에 들어서는 방배마에스트로는 아파트 1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1㎡ 이하, 지하 5층~지상 27층, 총 118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86㎡(안목치수 적용), 지하 5층~지상 10층, 45실로 공급된다.

방배마에스트로는 소형 아파트로는 드물게 최상층에 펜트하우스 4세대를 구성했다. 추가 야외 테라스와 복층 다락이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된다. 또 가전가구가 빌트인으로 제공돼 임대사업에 적합하며, 침실 확장형과 거실 확장형을 포함해 냉장고 수납장, 아일랜드식탁도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기존 오피스텔보다 천정고를 40cm 높여 개방감을 높였다. 발코니 확장과 실외기와 대피공간 등은 후면으로 배치해 공간을 확보했다.

이번 청약은 서울 지하철 4·7호선이 지나가는 이수역 역세권이라는 점에 향후 서리풀터널 공사와 방배 재건축사업이 완료되면 강남의 대표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가 더해져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서초구에서 13년 만에 공급된 소형 아파트인 점도 경쟁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소형 아파트 구입의사가 뚜렷한 실수요자와 임대사업을 원하는 투자자의 호응이 높았기 때문에 초기 계약율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공적인 분양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배마에스트로는 다음 달 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내방역 8번 출구 앞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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