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분야 우수사례 1위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측정·환류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 공동주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우수사례분야 평가는 행정관리분야, 지방재정분야, 지역경제분야, 주민생활분야 등 4개 분야에서 평가를 하며, 이중에서 광명시는 지역경제분야 우수사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됐으며, 각계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생산성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했다.
광명시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지역경제분야 우수사례는 ‘세계가 놀란 대한민국 최고의 테마파크 광명동굴’ 이다.
폐광의 기적을 일궈낸 광명동굴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전국 도시·농촌간의 상생경제 협력의 모범이 된 와인판매사업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하여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 행사로 열린 생산성 향상축제에서 광명시는 생산성대상 수상기관 대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참석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수상기관 우수사례는 책자로 발간되어 전국지방자치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하게 돼서 커다란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광명동굴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면서 증가되는 세외수입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투입,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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