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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3분기 실적.[표= 삼성SDS]](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0/27/20161027162045828159.jpg)
삼성SDS 3분기 실적.[표= 삼성SDS]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삼성SDS가 물류 BPO 사업 효과로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S는 2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2조12억원, 영업이익 1706억원, 당기순이익 11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41.9%, 순이익은 0.52%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1조1305억원, 영업이익은 1172억원으로 나타났고, 물류BPO 사업 매출은 8707억원, 영업이익 53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IT서비스 시장이 고객사의 IT투자 감소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솔루션 사업 확대로 어려움을 극복했고, 물류BPO 사업의 경우는 고객사 IT제품 판매호조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판매물류 사업 확대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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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관계자는 “3분기 잠정 실적치는 IT서비스시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지속적인 원가혁신과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통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직전 분기대비로는 매출이 2.5% 줄었고,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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