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동주대(총장 김영탁)는 미용계열의 네일아트 창업동아리팀 '다섯손가락'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한 '2016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 시즌2'에 부산대표로 선발됐다고 27일 밝혔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서면지하철역 문화공간에서 청춘마이크 시즌2를 진행하는 동주대 미용계열은 재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네일아트의 기능과 예술적인 감각을 합쳐 지하철 이용 시민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학생들의 젊은 끼와 열정을 바탕으로 전문직업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려는 목적의 청춘마이크 시즌2는 전국에서 공연, 전통예술, 연극, 무용, 비보이, 뮤지컬, 연주, 칵테일쇼, 밴드, 마임 및 시낭송, 댄스, 메이크업, 네일아트, 스피닝, 마술,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 국악, 태권도, 난타, 편곡체험, 캘리그라피, 재활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80개팀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하철역, 거리 광장 시장 등 밀집지역에서 진행된다.
청춘마이크 시즌2는 26일 첫 활동을 시작, 12월까지 이어진다.
김영탁 총장은 "동주대 미용계열은 3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쌓아온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라며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청춘마이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명희 지도교수는 "졸업과 함께 창업으로 이어지는 네일아트의 특화된 창업동아리 다섯손가락팀은 이러한 현장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고객 서비스 훈련도 거치는 1석2조의 효과도 있다"면서 "서면지하철역 청춘마이크 현장에서 네일아트 서비스를 받은 부산시민들의 환한 모습에서 청춘마이크의 힘과 젊음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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