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정유라 지인 폭로 다뤄…"우리집 말이면 대통령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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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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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에서 박종진이 정유라 지인들의 폭로에 대해 언급했다.[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강적들'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강적들'에서는 박종진, 이봉규, 함익병, 김성경, 강민구, 이준석 등이 출연해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특례 입학 의혹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종진은 "정유라가 15학번인데, 이화여대 개교 이래 첫 승마 특기생"이라며 "이화여대에 이런 방식의 입학이 없었다. 정유라 입학 시기에 맞춰서 새로 생긴 방식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유라의 친구들이 '(정유라가) 우리집 말이면 대통령이 움직인다'고 증언했다"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다른 MC들은 "그건 가정교육이 잘못된 것이다. 무식한 일"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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