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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10월 26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서울 성수동으로 한끼를 찾으러 떠난 강호동과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방송에서 실패를 맛 본 두 사람은 어떻게든 한끼를 얻어 먹기 위해 보다 열심히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지나가는 모든 이들에게 말을 거는 일명 ‘소통 본능’으로 안방극장에 따뜻함과 큰 웃음을 동시에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잠시 마주친 외국인에게도 궁금한 점이 많았다. 외국인에게는 어디서 왔는지, 아기 엄마에게는 아기의 성별이 무엇인지, 초등학생에게는 누가 더 잘생겼는지 등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간 것.
강호동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잊고 있던 일상의 따뜻함을 그려낸 것은 물론, 정반대 스타일의 이경규와는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이색적인 케미를 선사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과 웃음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숟가락을 든 ‘소통왕’ 강호동이 또 어느 동네를 찾아가 힘찬 목소리로 말을 걸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강호동이 출연하는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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