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강호동, '소통왕' 등극…시민들과 함께하는 미니 토크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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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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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방송인 강호동이 ‘소통왕’에 등극했다.

10월 26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서울 성수동으로 한끼를 찾으러 떠난 강호동과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방송에서 실패를 맛 본 두 사람은 어떻게든 한끼를 얻어 먹기 위해 보다 열심히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지나가는 모든 이들에게 말을 거는 일명 ‘소통 본능’으로 안방극장에 따뜻함과 큰 웃음을 동시에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잠시 마주친 외국인에게도 궁금한 점이 많았다. 외국인에게는 어디서 왔는지, 아기 엄마에게는 아기의 성별이 무엇인지, 초등학생에게는 누가 더 잘생겼는지 등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간 것.

이는 낯선 동네를 찾아가 저녁 한끼를 얻어 먹는 ‘한끼줍쇼’라는 프로그램 속에서 친화력 넘치는 강호동의 특장점이 십 분 발휘된 것으로, 시민들과 함께 어울릴 때 더욱 빛나는 강호동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강호동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잊고 있던 일상의 따뜻함을 그려낸 것은 물론, 정반대 스타일의 이경규와는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이색적인 케미를 선사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과 웃음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숟가락을 든 ‘소통왕’ 강호동이 또 어느 동네를 찾아가 힘찬 목소리로 말을 걸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강호동이 출연하는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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