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오달수, 부산대학교병원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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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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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오달수(왼쪽)씨와 이창훈 부산대병원장이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병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화배우 오달수씨가 부산대학교병원 홍보대하로 위촉됐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25일 오후 1시 30분 부산대병원 본관(A동) 1층 성산홀에서 '대한민국 대표 천만요정, 영화배우 오달수–부산대학교병원 홍보대사 위촉식 및 사인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대병원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을 싣고 한층 더 고객에게 친근하고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개원 60주년 해를 맞이해 영화배우 오달수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향후 다양한 홍보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영화배우 오달수 씨는 부산지역 초·중·고교와 대학을 졸업했으며,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로 데뷔해 영화 '괴물', '7번 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 '조선 명탐정', '암살', '베테랑 등 관객 천만을 넘는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부산대병원 홍보대사에 위촉된 오달수 씨는 "고향인 부산·경남지역에서 대표하는 부산대학교병원에서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픈 사람을 낫게 하거나 치료하는 기술은 없지만 환자들의 쾌유를 빌며 부산대학교병원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창훈 병원장은 "부산이 낳은 국민적 배우가 우리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오달수씨는 위촉식 행사 후 환자 및 내원객들과의 기념촬영과 사인회를 진행했다. 특히 사인회 모든 참가자들에게 함께 사진을 찍어 주는 등 환자 및 내원객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달수씨는 "환자분들께 제가 조그마한 힘이 되고 미소를 안겨드릴 수 있게 돼 보람차고 제게도 오히려 힘이 된다"며 사인회 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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