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을 위한 '2016년 강원도 공공구매확대 관계관 회의'를 실·국 및 직속기관, 출연기관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8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원도 제품의 공공구매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최문순 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출연기관별 공공구매 실적과 미구매 사유 등을 중점 점검하고 9월말 현재 75.6%의 실적을 보이고 있는 공공구매율을 연말까지 목표율인 78.5% 달성을 위한 다양한 공공구매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강원도는 앞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공공구매 목표제 달성을 위해 시·군 및 도내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구매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도청 실국과 직속기관,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전체 회의로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됐다.
강원도는 연말까지 공공구매 활성화 시군 관계관 회의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간담회, 지역제품 우선구매 협약기관 방문 등으로 도내 기업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문순 지사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를 위해서는 강원도 기업제품의 공공구매가 중요하다며 연만까지 공공구매 목표율 78.5% 초과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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