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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세대 "모험이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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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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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중국 신세대들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급속한 경제성장과 산업변화를 겪고 있는 젊은 이들은 안정적인 직장보다는 과감한 도전을 더욱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비즈니스가 27일 보도했다. 

750만명에 달하는 대학졸업자들은 과거 자신의 부모들이 가졌던 전통적인 직업을 가지는 것을 더이상 원하고 있지 않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최근 텐센트 홀딩스의 제품인 QQ 브라우저가 1만 3000명의 대학생 설문과 8400만명의 인터넷 서치 트래픽을 조사한 결과 1995년이후에 태어난 젊은이들 48%는 졸업 뒤에 기존의 전통적인 직업을 가지기를 원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15%가 넘는 이들이 창업을 하기 원했으며, 8%는 인터넷과 관련된 새로운 직업인 블로거나 BJ (인터넷 방송인), 게임테스터 등에 관심을 보였다. 

홍콩에 기반을 두고 있는 나티시스의 아이리스 팽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젊은이들이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아내고, 경제가 좀더 시장 중심주의가 되는 것을 볼 때 이는 경제에 좋은 신호"라고 평가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볼 때 스타트업 실패 확률이 높은 만큼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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