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 중화권서 주목

낮밤 피부에 따른 2중 기능성 갖춰…11월 국내 출시 후 해외 진출 예정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한류 유망소비재 판촉전’에 부스를 설치하고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을 소개했다. [사진=동구바이오제약]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 한류 유망소비재 판촉전’(Enjoy K-Style)에 참가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Cell Bloom)을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콩 한류 유망소비재 판촉전’은 주홍콩총영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관광공사 등이 협업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향후 한류 붐을 이끌어갈 제품을 선정해 소개하는 전시회다.

셀블룸은 낮밤 피부 바이오리듬에 맞춰 사용하는 2중 기능성(미백, 주름개선)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인체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과 범부채꽃 및 용과추출물 등 천연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이번 판촉전에서 중화권 소비자들은 동구바이오제약이 자사의 피부관리 노하우와 3D 바이오 배양기술로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개발했다는 것에 관심을 나타냈다.

수출상담회도 병행돼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중화권 바이어들과의 상담도 활발히 진행됐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중화권 소비자들이 한국의 피부전문 제약사가 만든 화장품이라는 점과 낮에는 피부보호를, 밤에는 세포회복을 시키는 데 유용한 천연추출물이 함유됐다는 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오는 11월 국내 출시 이후 홍콩을 거점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