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디섹의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조만간 키스톤PE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가격은 1000억원 미만 수준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진행된 디섹 예비입찰에는 17곳의 업체가 참여의사를 밝힌 바 있다.
1993년 설립된 디섹은 대우조선해양의 설계 등을 독점적으로 맡고 있는 업체로 대우조선은 지난 6월 5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디섹을 비롯해 급식자회사인 웰리브, 대우조선해양산둥유한공사 등 자회사 매각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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