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6일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프랑스 그레노블대 경영대학원과 이대에 바이오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바이오의약품 제조와 임상시험, 영업, 마케팅 등 바이오산업 전반에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오송재단은 바이오신약과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하고, 이대와 그레노블대는 석사학위((MBA)와 비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세 기관간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에 따르면 학·연 협력을 통해 이론과 현장 실무를 경험한 바이오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경 오송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바이오 기업에 인재를 공급하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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