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함께 공감하고 도와가며 살아갈 수 있도록’이란 주제로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에서 ‘2016 장애인 공감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군산출신 예술가 박트리오와 소담 김금희 명창을 초청해 장애인 공연팀과의 다양한 협연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예술의전당 제1전시실에서는 장애인 작가들의 한국화, 그림, 시화,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장종진 군산시 장애인연합회장은 “공연과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장애인의 역량과 가능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주홍 군산시 복지지원과장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장애인과 동반자로서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과 문화, 복지 등에서 더욱 노력해 미래가 있는 군산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콘서트에 많은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장애인연합회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및 장애인 활동 보조 지원사업 등 장애인들의 교육·문화·재활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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