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금융지주는 중국 진출 합자 파트너인 중국공소집단유한공사(공소그룹) 및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공소총사) 임직원들이 지난 24일부터 5일간 농협금융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소그룹은 중국 국무원 산하 정부단체인 공소총사가 100% 출자·설립한 국유 유통 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방문단은 양펑루 공소그룹 회장과 장왕슈 공소총사 국제합작부장 등 공소그룹 4명, 공소총사 2명으로 구성됐다.
농협금융과 공소그룹 임직원들은 그동안의 합작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농협금융의 복합점포와 NH농협은행 통합 IT 센터, 농협 가공·유통 사업장 등을 견학했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MOU 첫 성과인 공소융자리스사 지분투자 1차 증자금(4500만 위안, 약 76억원)이 지난 18일 송금된 만큼 앞으로 양사가 협력해 합자회사의 사업을 다각화하고 중국 내 농업 관련 리스시장에 특화된 회사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소액대출회사, 손해보험 등 다른 합작사업도 심도 깊은 논의와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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