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플레이존’ 도입한 코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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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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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야놀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야놀자(대표 이수진)는 플레이존을 도입한 코텔(KOTEL) 청주북문로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코텔은 야놀자가 호텔과 모텔로 양분화된 국내 숙박업의 형태를 세분화하고, 기존 모텔의 시설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신개념 숙박시설이다. 모텔의 합리적인 금액, 호텔의 시설, 게스트하우스의 독특한 테마와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 이번에 오픈한 코텔 청주북문로점은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플레이존’과 ‘스터디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존은 청주북문로점 2층에 마련된 놀이공간으로 객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디제잉 및 파티를 진행할 수 있는 ‘플레이 댄스’, 원형 당구대가 비치돼 있는 ‘플레이 포켓’,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게임’, 사진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가 구성된 ‘플레이 포토’, 노래방 기기가 설치된 ‘플레이 송’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중소형 숙박시설이 대학생들의 스터디 모임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트렌드를 반영해 스터디룸을 마련했다. 스터디룸에는 책상과 의자가 비치된 회의공간과 함께, 기숙사 형식을 차용한 2층 침대 2개를 배치했다.

출장객과 국내 여행객을 위해 공용세탁기를 비치했고, 미니 드럼세탁기를 구비한 객실도 있다. 세탁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한 트롬 스타일러도 갖췄다. 또한 간단한 취사와 조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이닝 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배낭과 캐리어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물품 보관 서비스도 운영한다.

임상규 야놀자 부사장은 “국내외 여행객과 출장객이 중소형 숙박시설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식 및 시설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중소형 숙박시설을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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