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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국내 첫 ‘행정 전문도서관’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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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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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국내 첫 ‘행정 전문도서관’ 문 연다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행정 전문도서관이 문을 연다.

시는 시청 1층 매점과 만화카페가 있던 자리에 사업비 7400만 원을 들여 123㎥(38평) 규모로 행정정보도서관 '시정담벼락'을 만들었다.

'시정담벼락'이라는 도서관 이름은 도서관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해 선정했다.

이곳엔 지난 7월 4일 폐지된 원미·소사·오정구청 3곳의 행정자료, 시정보고서 등 발간자료와 행정학 자료, 일반도서, 만화도서 등 총 3115권이 소장돼 있다.

또 자료 열람 뿐 아니라 도서관 회원가입, 도서검색, 상호대차 서비스, 문화프로그램 등 도서관서비스도 제공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시민이 행정자료를 이용할 때 비로소 행정자료는 가치가 있다. 시민들이 행정자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청 안에 '시정담벼락'을 만들었다”며 “시정과 시민의 소통 공간인 이곳에서 시민이 주체가 돼 행정정보를 실생활에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소식은 29일 오후 2시 김만수 부천시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원미도서관_시정담벼락에는 행정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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