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국악방송과 전통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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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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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공항철도(AREX)는 27일 재단법인 국악방송과 한국의 전통 음악을 활용한 문화사업 교류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악 전문 공영 라디오 방송국인 ‘국악방송’은 2000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각종 국악 홍보방송 및 대중화 사업을 펼치는 한편, 다양한 공연 무대를 마련해 전통음악 보존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항철도와 국악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 기획, 콘텐츠 교류, 열차상품 개발 등 전통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오른쪽)과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


특히 공항철도는 국악방송에서 제공하는 음원을 각 역사 및 차내 안내방송의 배경음으로 활용하여 국악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내외국인 이용객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으로 대한민국의 관문철도인 공항철도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 향상과 한국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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