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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한중/중한 산업협력단지 교류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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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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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한 산업협력단지 지정도시 3곳서 실무협의회 개최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측 중한 산업협력단지 지정도시인 산동성 옌타이시, 장쑤성 옌청시, 광둥성 후이저우시 3곳을 방문해 실무협의회를 개최,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중한 산업협력단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의 상무부 간에 작년 10월 체결한 상호협력합의서를 통해 긴밀한 교류협력을 추진 중에 있다.

실무협의회 결과, 양측은 한중/중한 산업협력단지 간 경제·무역·투자 등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협력모델 발굴을 위해 내년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투자유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의 서울, 북경 등 대도시에서 투자설명회 개최 시 상호소개 등 공동 투자유치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올해 말까지 양측 기관 홈페이지에 상대측 산업협력단지를 소개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를 신설하고 상호 연결하기로 했으며,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조성 전략 마련을 위한 민간협의체에 중국 기업 및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새만금개발청 교류협력과장은 “향후에도 산동성 옌타이시 등 3개 중한 산업협력단지 지정도시와 정기적인 실무협의회 개최를 통해 한중/중한 산업협력단지 간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 투자 유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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