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인 심 부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개인성명을 발표하고 “내치는 책임총리에게 맡겨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면서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 '이게 나라 꼴이냐'는 한탄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은 최순실씨가 즉각 귀국해 조사를 받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검찰도 신속한 강제송환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대통령 본인의 협조도 요구했다
심 부의장은 “대통령은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고 특검 협력 입장도 밝혀야 할 것"이라며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비서진은 즉각 사의를 밝히는 것이 마땅하며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즉각적인 교체도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지도부도 청와대에 할 말은 해야한다”며 “대한민국이 침몰하게 놔두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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