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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3분기 누적 순이익 4571억… 전년대비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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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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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BNK금융그룹은 1~3분기 누적 순이익이 457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4675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것에 비해 2.2% 감소한 수치다.

다만 당초 계획(4490억원)보다 1.8% 초과 달성한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8%로 전년 동기 대비 0.09%포인트 감소했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9.46%로 같은 기간 2.40%포인트 하락했다.

3분기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2.70%로 전년 동기 대비 1.11%포인트 올랐다.

건정성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0%, 연체비율은 0.09%다.

그룹 총자산은 105조9398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4.6% 성장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8.47%로 전년 같은 때보다 1.17%포인트 상승했다.

BNK금융그룹은 보통주자본비율의 추가 개선을 위해 그룹 차원의 내부등급법 도입을 추진 중이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2759억원 188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BNK캐피탈은 순이익 494억원을 기록했다.

박영봉 BNK금융지주 부사장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 국내 경제 침체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둡지만 비은행 계열사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 등 꾸준히 추진 중인 수익 중심의 경영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산성장을 통한 수익 창출보다는 조직 내부의 고비용·저효율 구조 개선을 통해 비용 효율화 중심의 수익 관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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