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29일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OST PART.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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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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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뮤지션 박원이 참여한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OST PART.1이 발매된다.

오는 29일 오후 8시 박원이 가창에 참여한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OST PART.1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실수' 총 2곡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첫 번째 트랙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는 지난 2015년 11월 발표한 박원의 정규 1집 'Like A Wonder' 수록곡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박원의 대표 감성 발라드 트랙. 상대에 대한 원망과 슬픈 분노 보다는 나약해지고 지쳐버려 상대에 대한 마음을 포기해버리는 감정을 담아내 애절함을 선사한다. 박원만의 색깔이 가득한 목소리로 담담하게 읊조리듯 부르는 도입부와 중독성 있으며 감성적인 후렴부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전반에 흐르는 기타 연주와 후반부 더해지는 피아노와 스트링이 오히려 쓸쓸함을 더한다.

이번에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가 OST에 수록되면서 작사, 작곡자이자 보컬리스트인 박원은 이별 후 상황에서의 '내'가 아닌 드라마 속의 '그'라면 어떻게 이야기할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새로운 편곡과 가창으로 재해석해냈다.

두번째 트랙 '실수'는 박원이 이번 드라마를 위해 준비한 트랙. 사랑하는 상대에게 실수를 저지른 미안함을 고해성사하듯 부른 곡이다. 피아노와 스트링의 미니멀한 편곡을 바탕으로 감성적인 보컬과 첼로의 선율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노래이다.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첫번째 주자로 나선만큼 극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곡으로 선택했다. 극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 시켜줄 박원만의 감성을 기대해도 좋다"라며 "드라마와 노래 모두 많은 응원 바란다"고 밝혔다.

박원은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에 입문했다. 이후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One more Chance'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박원의 달콤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고백송 '널 생각해'가 인기를 얻으면서 다양한 공연, OST 참여 등으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지난 해 11월에는 첫 솔로 정규 1집 앨범 'Like A Wonder'를 발매하며 자신만의 자유로우면서도 깊은 그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한편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첫 방송은 28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아울러 박원이 참여한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PART.1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실수' 총 2곡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8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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