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 2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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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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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양희영(27·PNS)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 2라운드에서도 스코어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은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6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친 양희영은 공동 2위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 캔디 쿵(대만),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3타차 앞섰다.

지난해 3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이후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 양희영은 악천후 속에서도 자신의 경기를 했다.

10번홀까지 파행진을 한 양희영은 11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에 이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한편, 장하나(24·비씨카드)는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하며 신지은(24·한화)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2라운드에서 합계 2언더파로 공동 2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오버파로 공동 4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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