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측, 고영태 루머 부인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강력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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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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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마운틴 무브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박해진이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고영태와 함께 찍은 사진이 유포되자 "악의적 루머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역설했다.

고영태는 최순실의 측근으로, 호스트바 출신이다. 고영태와 박해진이 과거에 찍은 사진이 최근 확산되자 박해진 역시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의혹이 일었다.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28일 박해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제에 이어 현재까지도 각종 포털사이트는 물론 커뮤니티에서 요즘 정치적인 중대한 사안에 개입된 인물인 '고영태'의 검색어에 배우 '박해진' 이름이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다"면서 "박해진은 대한민국 연예인으로서 현재 고영태 관련 키워드는 물론 게시물 노출만으로도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받게 되었다"고 했다.

"박해진과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이번같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함부로 퍼뜨릴 시에는, 이유 불문하고 관련 사항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소속사는 "현재의 루머가 해당 사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해 악의적 루머를 양산하고 있으며, 박해진에게 심각한 명예훼손 및 심리적인 상처를 주고 있다"면서 "박해진 관련 허위 사실, 루머 등의 게시물이나 댓글을 발견할 경우 제보하면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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